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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관련 (Major)/뉴스 & 이슈

이스라엘 업체, 스토아 도트(StoreDot) 5분 완충 전기차 배터리 개발

by Jayce_choi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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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배터리 개발 업체인 스토아 도트(StoreDot)에 따르면 5분 안에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였습니다. 

스토어 도트는 자동차에 주유하는 시간 5분과 비슷한 충전시간을 가진다고 주장하였는데요 현재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무려 8시간이 소요됩니다. 

CEO Doron Myersdorf에 따르면 현재의 시점은 모든 내연기관이 배터리와 모터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으며 핵심 화두인 전기차의 편의성 측면에서 결정적인 요인을 하는 '충전 속도'에 대해서 강조하였습니다. 현재의 리튬 배터리 같은 경우 급속 충전이 불가능하다고 분석이 되는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까지 기존과는 다른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였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는 음극, 양극, 전해질이 있는데 전해질 속에는 리튬염과 음극에서 나온 리튬 이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충전될 때 외부 전원으로 받은 전압차에 의해서 리튬이온들이 다시 음극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충전이라고 합니다. 현재와 과거의 배터리는 충전과정이 느리게 되어야 했었는데 그 이유는 덴드라이트 현상이 일어나 분리막에 구멍을 내거나 내부 단락을 일으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토어 도트 측에서는 리튬과 기존 배터리의 흑연 음극이 반응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물질을 사용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음극에 코팅되는 슬러리(활물질, 바인더, 전도성 첨가제.. ) 같은 경우 다른 업체는 300 마이크론 두께로 진행하지만 스토어 도트는 10마이크론 두께로 코팅을 진행하여 저항을 줄이고 전극이 병렬적으로 한 번에 충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와 같은 전극을 얻어서 원하는 용량까지 양극과 음극을 쌓아줌으로써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Amicell과 협력하여 전기스쿠터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에 대해서 용량의 10배나 되는 전력으로 충전되는 것을 성공하였으며 또한 충전에 따른 발열 문제도 자체 냉각시스템을 장착하여 해결을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전기차에서 충전 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에 대한 설루션이나 아직까지 슈퍼차저를 실행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 또한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또한 고속 충전에 따른 수명 감소에 대한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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