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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명언, 신념, 용기의 페이지

말한대로 이뤄진다.

by Jayce_choi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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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병석에 누운 어머니를 보다 못한 청년 한 명이 50달러짜리 고물 승용차를 몰고 할리우드로 향한다. 할리우드에서 세계적인 성공을 하여 어머니를 보다 나은 환경에서 모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청년은 거지가 되었다. 햄버거 하나로 세끼를 때우고, 노숙을 하며, 공원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법이다. 포기하고 죽든가, 지푸라기라도 잡던가...청년은 후자를 택했다.

청년은 헐리우드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가서 소리쳤다.

"이 도시의 모든 사람이 나와 일하고 싶어 한다!"
"나는 좋은 배우다. 정말로, 정말로 좋은 배우이다"
"나는 최고의 감독들이 메가폰을 쥔 온갖 장르의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이어서 자신의 말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했다.

- 무명시절의 영화배우 짐캐리 


꿈꾸는 다락방 책에는 소리내어 VD 하기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R=VD 정말 유명한 공식으로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화된다는 꿈입니다. 소리 내어 VD 하기는 상상하기에 그치지 않고 말로 표현하고 실제 이뤄진 것처럼 상상하는 기법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망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꿈꾼다.

2. 꿈꾼 내용을 말로 표현한다. 꿈이 이루어진 모습을 실제로 보고 있는 것처럼 상세하게 표현한다. 만일 이 능력이 부족하다면 미리 종이에 적어두고 큰 소리로 읽는다.

3. 말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다시 한 번 생생하게 꿈꾼다.

4. 매일 30분 이상 앞의 과정을 반복한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해도 무방하나 꿈을 이루고 싶은 장소에 가서 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 기법을 정말로 잘 활용하는 사람은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지 않으며 대신 자택에서 미래를 정말 생생하게 꿈꾸는데 많은 시간들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가 사람들 앞에서 입을 열어 큰 소리로 말할 때가 있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 마음속에 생생하게 그린 꿈이 마침내 눈앞에서 생물처럼 살아 움직일 때입니다. 그리고 이건희는 취임하자마자 삼성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그룹의 이익은 1조 원으로, 임직원의 급여는 지금보다 2~3배 수준으로 올리겠다."

이건희가 삼성그룹의 미래를 생생하게 꿈꾸면서 그것을 말로 선포했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으며 당시 삼성그룹의 이익은 2,000억에 불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곧 현실이 되었으며 에버랜드, 삼성의료원, 골프장, 미술관, 탁아소 사업 등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을 들여서 생생하게 꿈꾼 뒤 마침내 그것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면, 전 직원을 상대로 선포했습니다.

바로 이것을 이건희의 '꿈의 청사진' 기법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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